원래는 하루치씩 나눠서 올리려 했지만 계속 글쓰는게 늦어지는 관계로 잘게 잘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ㅇㅈㄴ 이건 전부 티스토리 에디터의 불안정성과 짜증남 때문이지 절때 저의 탓이 아님을 명시하겠습니다 (도주)
치묘의 듕귁 여행기(랄라~)
때는 바야흐로 2007년 1월
치묘의 듕귁 여행은 뜬금없는 부모님의 듕귁 여행 제의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엄마 : 니 전도사님한테 추천받아서 청년부에서 듕귁 여행 가는 인원으로 뽑혔어~
나 : 네? 제가요? 제가 교회에서 뭐 한게 있다고요;;;;
엄마 : 저번에 일본 여행가서 여행기 잘 써낸거 잘 보시구 추천 해주셨나보지
나 : 언젠데요?
엄마 : 2월 5~8일
나 : 예? 졸업식하구두 겹치구, 대학등록하고도 겹치는데 어떻게 가요!!!!!
게다가 저 교회 청년부 갓 들어가서 서먹해서 못가요!!!! (←가장 절실한 이유였다;;;)
* 작오로 여행은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가야 한다.
저번에 마음 안 맞는 사람이랑 여행가서 뼈저리게 느끼고 온 적이 있다-_-
엄마 : 야 이게 어떤 기회인데!!! 교회에서 돈 지원해줘서 단돈 20만원이면 중국 갈 수 있다고!
(거의 강압적) 무조건 가!! 이게 얼마나 좋은 기회인데~
나 : 아 그럼 졸업식은 어쩌구요~
엄마 : 담임선생님께 전화해서 물어봐-_-
나 : 몰라요. 엄마가 전화하던 멀건-_-
*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하시는 부모님.
졸업식날 안와도 다음날 와서 앨범, 상장 챙겨가라 하시는 담임선생님의 혼쾌한 허락.
게다가 좋은 기회라고 꼭 가라고 한마디 던져주시는 담임 선생님
나 : (마음이 조금 흔들린다)
부모님 : 그럼 갈꺼제?
나 : (반쯤 마지못해) 네
나는 그렇게 듕귁의 마수에 빠져들고 있었다 (......)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 여행 전날
그때까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본인은 집에 여행가방이 없다는 것을 알고서-_-;; 그냥 배낭에 옷 한벌, 칫솔, 타올, 속옷, 양말*4, 디카를 위한 건전지2*4, 그 외 usb선 등등을 정말 아무생각 없이 대~충 챙겨놓고 대~충 퍼질러 자버리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결국 이 여행, 준비도 대책도 없이 대충 가버린 그런 여행이더이다 orz
여러분 명심하세요.
여행은 준비하고 갈 수록 많은 것이 보입니다 ㅇㅈㄴ
당일
집 ~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
교회에서 (졸려 죽겠는데 굳이) 6시에 모여 새벽예배를 드린 뒤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에 오니 다들 아침밥을 못 먹어서 배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공항 내의 식당에서 각자 음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따라 아침밥 챙겨먹고 왔다는거 (.....)
사진은 제가시킨 회덮밥
제가 초고추장을 적당량 넣지 않구 너무 적게 넣는 바람에 맛이 없었습니다.(........;) 배도 불러서 먹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양은 왜 또 그리 많은지. 다들 양 많다고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시던데 저는 먹느라 고역이었-_-;; 게다가 옆에서 맛있냐고 묻는데 솔직하게 맛없다고 하기도 그런 그런 상황 orz
공항에서 짐을 등록하고 시간이 남아(졸려 죽겠는데 굳이 세벽예배 한다고 쓸때없이 일찍 모였어-_-) 서로 사진이나 찍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되고 출국 수속을 받은 뒤에 비행기에 탔습니다.
저의 앞을 가리는 비행기 좌석 뒤에 붙어있는 듕귁어-_-;;; 중국으로 떠난다는게 실감나기 시작하는 순간이었습니다-_-;;
(앞으로의 중국음식을 예견하는 듯한 맛의)기내식도 먹고
디카 가져온김에 사진도 몇방 찍고,
여행사에서 대신 적어준 세관 신고서도 확인하고 나니
(주황색은 중국 입국시에, 파란색은 출국시에 내는 것입니다. 파란색은 여권 사이에 잘 껴놨다가 출국시에 내줍시다.)
어느세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 입국수속을 받은 뒤, 짐을 찾고서 공항을 나섰습니다.
(비좁은-_-)버스를 타고서 첫 코스인 '동방명주탑'으로 향했습니다.
푸동 국제공항 ~ 동방명주탑
상하이는 아직 발전중인 거대도시였습니다. 제가 생각한 뭔가 약간 후지고-_- 뭔가 약간 그런-_- 것과는 전~혀 거리가 먼, 전형적인 도시 풍경이랄까요......
고층 빌딩 50층 넘는거 몇천개는 족히 있다고 하더군요-_-
첫 인상은 그랬으나 역시 자세히 볼수록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역시 스케일이 큰 듕귁이라 그런지 건물의 디자인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는 느낌이더군요;;; (뭔가 약간 후진느낌;;)
그리고 아직도 여기저기에 낡은 건물들이 즐비해서 심지어는 '길 오른쪽에 삐가번쩍50층고층빌딩, 길 왼쪽에는 철거직전 난민(?)촌' 같은 상황도 있더군요. 그야말로 불도저로 밀고서 다시 세우는 무식한-_- 발전정책인듯 하였습니다-_-;
뭐 위와같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동방명주탑에 도착하였습니다.
동방명주탑
네, 타워입니다.
대충이정도 되는 타워입니다. 높이는 468m.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_-
뭐 방송 송신등에 쓰인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대외홍보용
입니다. 역시 중국인들 뇌에는 우리가 세계중심! 고로 세계 1등이어야 한다-_-는 사상이 박혀 있는 듯 하더이다 (.....)
296?m 에 위치한 전망대(저 둥근 곳에 창문 뚫려있는 부분)에서 내려본 시내입니다...
분명 도쿄 도청에서 도코 시내를 볼 때에는 '우와~' 였는데 여기서 본 상하이는 '으아!' (.....)
저 빽빽한 (최근 생겨나기 시작한) 빌딩숲이며 새로 짓고 있는 빌딩에다가, 보다보면 숨이 막힐 것 같은 탁한 공기(....) 보다보면 절로 '으아!' 스럽습니다.
아니 이건 뭐 서울 풍경을 봐도 이것보단 낫겠네 싶을 정도더군요-ㅁ-;;
꼐속
치묘의 듕귁 여행기(랄라~)
때는 바야흐로 2007년 1월
치묘의 듕귁 여행은 뜬금없는 부모님의 듕귁 여행 제의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엄마 : 니 전도사님한테 추천받아서 청년부에서 듕귁 여행 가는 인원으로 뽑혔어~
나 : 네? 제가요? 제가 교회에서 뭐 한게 있다고요;;;;
엄마 : 저번에 일본 여행가서 여행기 잘 써낸거 잘 보시구 추천 해주셨나보지
나 : 언젠데요?
엄마 : 2월 5~8일
나 : 예? 졸업식하구두 겹치구, 대학등록하고도 겹치는데 어떻게 가요!!!!!
게다가 저 교회 청년부 갓 들어가서 서먹해서 못가요!!!! (←가장 절실한 이유였다;;;)
* 작오로 여행은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가야 한다.
저번에 마음 안 맞는 사람이랑 여행가서 뼈저리게 느끼고 온 적이 있다-_-
엄마 : 야 이게 어떤 기회인데!!! 교회에서 돈 지원해줘서 단돈 20만원이면 중국 갈 수 있다고!
(거의 강압적) 무조건 가!! 이게 얼마나 좋은 기회인데~
나 : 아 그럼 졸업식은 어쩌구요~
엄마 : 담임선생님께 전화해서 물어봐-_-
나 : 몰라요. 엄마가 전화하던 멀건-_-
*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하시는 부모님.
졸업식날 안와도 다음날 와서 앨범, 상장 챙겨가라 하시는 담임선생님의 혼쾌한 허락.
게다가 좋은 기회라고 꼭 가라고 한마디 던져주시는 담임 선생님
나 : (마음이 조금 흔들린다)
부모님 : 그럼 갈꺼제?
나 : (반쯤 마지못해) 네
나는 그렇게 듕귁의 마수에 빠져들고 있었다 (......)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 여행 전날
그때까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본인은 집에 여행가방이 없다는 것을 알고서-_-;; 그냥 배낭에 옷 한벌, 칫솔, 타올, 속옷, 양말*4, 디카를 위한 건전지2*4, 그 외 usb선 등등을 정말 아무생각 없이 대~충 챙겨놓고 대~충 퍼질러 자버리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결국 이 여행, 준비도 대책도 없이 대충 가버린 그런 여행이더이다 orz
여러분 명심하세요.
여행은 준비하고 갈 수록 많은 것이 보입니다 ㅇㅈㄴ
당일
집 ~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
교회에서 (졸려 죽겠는데 굳이) 6시에 모여 새벽예배를 드린 뒤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에 오니 다들 아침밥을 못 먹어서 배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공항 내의 식당에서 각자 음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따라 아침밥 챙겨먹고 왔다는거 (.....)
사진은 제가시킨 회덮밥
제가 초고추장을 적당량 넣지 않구 너무 적게 넣는 바람에 맛이 없었습니다.(........;) 배도 불러서 먹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양은 왜 또 그리 많은지. 다들 양 많다고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시던데 저는 먹느라 고역이었-_-;; 게다가 옆에서 맛있냐고 묻는데 솔직하게 맛없다고 하기도 그런 그런 상황 orz
공항에서 짐을 등록하고 시간이 남아(졸려 죽겠는데 굳이 세벽예배 한다고 쓸때없이 일찍 모였어-_-) 서로 사진이나 찍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되고 출국 수속을 받은 뒤에 비행기에 탔습니다.
저의 앞을 가리는 비행기 좌석 뒤에 붙어있는 듕귁어-_-;;; 중국으로 떠난다는게 실감나기 시작하는 순간이었습니다-_-;;
(앞으로의 중국음식을 예견하는 듯한 맛의)기내식도 먹고
디카 가져온김에 사진도 몇방 찍고,
여행사에서 대신 적어준 세관 신고서도 확인하고 나니
(주황색은 중국 입국시에, 파란색은 출국시에 내는 것입니다. 파란색은 여권 사이에 잘 껴놨다가 출국시에 내줍시다.)
어느세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 입국수속을 받은 뒤, 짐을 찾고서 공항을 나섰습니다.
(비좁은-_-)버스를 타고서 첫 코스인 '동방명주탑'으로 향했습니다.
푸동 국제공항 ~ 동방명주탑
고층 빌딩 50층 넘는거 몇천개는 족히 있다고 하더군요-_-
첫 인상은 그랬으나 역시 자세히 볼수록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역시 스케일이 큰 듕귁이라 그런지 건물의 디자인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는 느낌이더군요;;; (뭔가 약간 후진느낌;;)
그리고 아직도 여기저기에 낡은 건물들이 즐비해서 심지어는 '길 오른쪽에 삐가번쩍50층고층빌딩, 길 왼쪽에는 철거직전 난민(?)촌' 같은 상황도 있더군요. 그야말로 불도저로 밀고서 다시 세우는 무식한-_- 발전정책인듯 하였습니다-_-;
뭐 위와같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동방명주탑에 도착하였습니다.
동방명주탑
네, 타워입니다.
대충이정도 되는 타워입니다. 높이는 468m.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_-
뭐 방송 송신등에 쓰인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대외홍보용
입니다. 역시 중국인들 뇌에는 우리가 세계중심! 고로 세계 1등이어야 한다-_-는 사상이 박혀 있는 듯 하더이다 (.....)
296?m 에 위치한 전망대(저 둥근 곳에 창문 뚫려있는 부분)에서 내려본 시내입니다...
분명 도쿄 도청에서 도코 시내를 볼 때에는 '우와~' 였는데 여기서 본 상하이는 '으아!' (.....)
저 빽빽한 (최근 생겨나기 시작한) 빌딩숲이며 새로 짓고 있는 빌딩에다가, 보다보면 숨이 막힐 것 같은 탁한 공기(....) 보다보면 절로 '으아!' 스럽습니다.
아니 이건 뭐 서울 풍경을 봐도 이것보단 낫겠네 싶을 정도더군요-ㅁ-;;
꼐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