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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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전사들 S2E10
페러삭스 펍

고양벌레?

네 운명을 바꿔라!

괜찮니?

내 영혼을 구해줘!!

으아! 여긴 어디야??

페러삭스 펍에 온걸 환영한다!

어디 보자, 셜리 탬플?

저기, 어
잠깐만

여긴 감정의 군주들을 가두는
시간이 거세된 감옥이야!

고양벌레는 어디야?

널 대려오려 초차원적 생물에
빙의해야 했어, 크리스

허, 천장에 우주 닭이
둥지를 틀었네

그거 로봇이야

여기 사람들 좀 소개할게

여기는 90살 먹은 너야

한창 때지

그리고 여긴 400살 먹은 너고

아마추어 버터 스케이트의 시기였지

버터 스케이트??

외로움으로 메달 세 개 땄어

이거 하나는 늙음으로 땄고

여기 모두가 너야!

난 너의 미래야
저들 모두가 니 미래지

저사람 무슨 문제야?

무시하는 게 좋아
700살 먹은 너는

찌찌... 파티...

으악! 만져봐야
느낌 없거든?

뇌에서 활성화된 곳이
찌찌에 관련된 곳 뿐이야

그러니까 한창 때는
한 세기 정도 뿐이고

나머지 700년은
쩌리 신세라는 거야?

아니야
다시금 전성기가 오지

저기 3000살 먹은 너야
다시 한창때로 돌아갔지

어디 한 번
놀아보자고

그러면...
베스는?

베스 뭐?

베스 미래 얘기좀 해줘

나중에 나랑 베스
어떻게 되는거야?

크리스
너랑 베스는 없어!

정확히 5분 후에
세탁이 끝날 거야

너!
왱커심의 새벽 때!

우리 운명은 봉인됐어

니가 자르팹의 길을
걷기 시작했을 때부터

하지만 난
아무 것도 안 했어!

무비 나잇을 놓쳤잖아!
베스랑 잘 될 기회였어

그런데 넌 자르팹 생각이나 했지

니 미래는 덮어씌워졌어

섹시한 보랏빛으로 말이지

찌찌 파티...

야!

진정한 사랑은 가버렸어
우리 금덩이를 모두 잃었어

영원히 계속된다고

잠깐, 플럼 얘기야?

그 보랏빛 싸구려 밤이
불변의 연쇄 작용들을 낳았고

너의 미래를 파괴했지

자르팹의 길을 안 걷는 걸
선택할 수 있어

우린 우리 미래를 못 바꿔

연쇄 작용들을 되돌리려
모든 걸 해봤어

하지만 결과는 같았지

저기 접시닦이 군주를 봐

바게뜨빵이랑 방치로 이를 닦아야해

그러면 희망도 없는데
왜 여기로 대려온거야?

우린 법에 갖힌 죄수지

하지만 넌 이곳에 있어
미확인 변수야

시공의 덮개를 찢어발길
황금빛 혼돈의 열풍이지

베스를 향한 진정한 사랑과
우리 사이의 강력한 힘이야

난 그놈 못 막아

속눈썹 군주도 못 막아

너만이 그를 막을 수 있어

뭐든지 할게!
누구야? 그 놈은?

푸딩타운이라 불리는 자지

이제 거적대기 벗어
일을 시작하자고!

저 문이 유일한 길이야

이게 베스랑
무슨 상관인거야?

푸딩타운은 더러운
자연의 법칙 같은거야

우리의 시간 조작을
방해하지

니가 그 법칙을
뿌리뽑아줘야겠다

그러면 베스와 다시
뭐라도 해볼 수 있겠지

우주 닭 쇼가
15초 내로 시작할거야

푸딩타운이 저 문으로
들어올거고

항상 앉는 이 자리에 앉겠지

그러면 냉철하게
놈을 죽이면 돼

굳럭

뭐?

놈이 저항하면
엄지로 눈깔을 파버려

쇼타임!

자, 잠깐...!

내 부리는 태양과 같이 찬란해
추운 아이들을 덥혀줄거야!

소시지 10팩이나
구워 보시지, 로이버티토

♪ 우주 닭의 부리는
니가 밤동안 먹을 것보다

♬ 더 많은 캐슈를
쪼아버릴 수 있어

푸딩타운 이라네

크... 크리스 커크먼 입니다

미친 소리 같겠지만
자네는 내 아내를 떠올리게 한다네

12명의 자식들도 말이야

뭐요??
놀리지 말아요....

너에게 기묘한 신뢰감이 들어
이상하지?

어, 제가 좀
진정성 있긴 하죠...

콩을 너무 많이 먹은
우주 닭은 뭘까요?

콩닭콩닭

하하하!!!

이것도 인연이네

어때? 내일 참치 먹으러 가자
내가 쏜다

더치패이로 괜찮아요
좋네요!

그건 못 들은 걸로 할게

이런, 화요일은 고아원에
노래 불러주러 가야 하는데

목소리가 참
좋으실 것 같아요...

고맙다!
너 같은 사람 참 드물어

속이 안 좋니?

못 가진 저들을
생각해 주는거니?

나도 그들을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

몸이 좀 안 좋긴 하네요

마음이 따뜻하고
진실되고 정직하구나

아기가 태어나면
대부 해주겠니?

험한 길에
영웅이 되어주렴

어흑... 아..... 아뇨..

이렇게 좋은 대화를 나눈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외로운 길일거다 크리스
하지만 결국에는...

감정의 군주가 되버리는게
마음에 들더라구

으아아아아!!

크리스 지금이야!
죽여!

못해!

내일! 참치!

실패했잖아!
이제 남은 길이 없어!

정신 나갔어!

대니는 베스랑 결혼해!

찌찌 파티...

아냐! 내 선택은 내 것이야!

넌 이제
늙은이, 외톨이, 쩌리야!

너 같이는 안 될거야!

늙은이, 외톨이, 쩌리

바꿀거야! 내 미래는
내가 바꿀 수 있어!!!

난 감정의 군주야, 똑똑아!

감정의 검이 없인
못 죽이지

그리고 그건
절대로 못 찾을걸!!

화장실 옆에 그거?

녀석이 검을 찾았어!!

[감정의 검]

도데체 저건 뭐야?!

시공의 덮게를 찢어냈어

놀랍군

꼬맹이가 새로운 길을 열어줬어!

셜리 탬플 천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