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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와 또라이는 종이 한 장 차이? Aphex Twin + Chris Cunningham
류세
2012. 1. 5. 01:49
Aphex Twin(본명 Richard D. James)는 영국 출신의 전자 음악가입니다. 앰비언트 장르에 두각을 나타내며 대뷔했으며, IDM 등의 장르에 있어서는 창시자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전자 음악에 끼친 영향은 실로 장대합니다.
Chris Cunningham 역시 영국 출신으로, 영상 감독이자 비디오 아티스트입니다. 여러 뮤직비디오들로 유명합니다.
둘다 해당 분야의 천재 아티스트로써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 둘의 협업물로, 그들에게 유명세를 가져다 준 영상물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Aphex Twin - Come to daddy (1997)
Aphex Twin의 얼굴을 한 아이들이 파괴행각을 일삼는(........) 심란한 뮤비.
Aphex Twin - Windowlicker (1999)
재생 전에 주위에 사람이 없는지 꼭 확인할 것. 본편은 3분 52초부터.
중간에 춤 추는 사람은 대역이 아니라 Aphex Twin 본인(!)이라고 합니다).
Aphex Twin이 커닝햄한테 이 노래를 들려줬더니 커닝햄이 여자 엉덩이밖에 안 떠오른다고 하여 이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Aphex Twin의 음악 중에서는 꽤 대중적인 편입니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 안나온 음악들은 훨씬 마니악합니다.
Chris Cunningham - Monkey Drummer (2001)
Aphex Twin의 "Mt Saint Michel + Saint Michaels mount" 중 일부를 사용했습니다.
Chris Cunningham - Rubber Johnny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