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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파일을 지울 때 무조건 Shift+Del로 지웁니다.

휴지통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절대 never 파일을 Shift+Del로 지우는 습관을 들이면 안 됩니다.

진짜 그러다가 훅 갑니다.


피해자는 수도 없이 있습니다.




연관 검색어만 봐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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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프로그램이 있다구요? 복구 업체가 있다구요?

이들의 복구 가능성은 100%가 아닙니다.

운 나쁘면 여러분의 소중한 작업물, 소중한 사진들, 소중한 자료들을 한 방에 날릴 수도 있습니다.



당신에게 보내는 최후의 경고. '예'를 누르고 후회할 때는 이미 늦었다.


중요한 파일이라면 저 상황에서 '예'를 누르지 않을 것 같죠?

만일 당신이 Shift+Del을 습관처럼 쓴다면, '예'버튼을 누르는 것도 이미 습관이 되어있습니다.

머리가 판단하기 전에 몸이 눌러버리는 대참사가 오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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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압니다.

휴지통은 비우고 싶게 만드는 마성이 있죠 -_-.....


하지만 휴지통은 쌓아두라고 만든 거지, 비우라고 만든 게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장 저 비우고 싶게 생긴 아이콘과 이름을 바꾸어야 한다.


저장장치 용량을 빨리 확보하고 싶은 마음에 Shift+Del을 쓸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꼭 휴지통에 지울 자료를 차곡차곡 모은 후, 최후의 순간에 휴지통을 비우시길 바랍니다.


용량이 남아도신다구요? 비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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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ft+Del 참 손에 익는데...... 어떻게 하면 안 쓸까요?

Shift+Del보다 Del이 더 편하도록(!) 만들면 됩니다.


휴지통 우클릭 - '속성'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창이 나옵니다.

'삭제 확인 전 대화상자 표시' 체크를 풀어버립니다. (Windows 8부터는 기본적으로 풀려있습니다.)


체크를 풀어버리자. (더불어 저 위에 모자이크 해놓은 옵션은 쳐다보지도 말자)


이제부터는 Del키나 우클릭-'삭제'로 삭제 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휴지통으로 파일을 옮겨줍니다.


쓰다보면 매우 편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Shift+Del → '예'를 쓰던것이 'Del' 한 방으로 끝납니다.


파일을 실수로 삭제하더라도 Ctrl+Z 한 방이면 돌아옵니다.


단축키가 안 먹으면 휴지통으로 가서 '삭제된 날짜' 순으로 정렬해주면 맨 위에 삭제한 파일이 보입니다

만일 '삭제된 날짜' 열이 안 보이는 경우, 열 제목을 우클릭 후 '삭제된 날짜'를 선택한다.


이제부터 파일을 삭제하면서 Shift+Del을 누를 때마다 두 번, 세 번 고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Del키를 눌러가면서 쓱쓱 정리한 뒤, 휴지통을 비울 때 한 번만 고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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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러면 휴지통을 어떻게 하면 쉽게 비울 수 있나요?

A : 쉽게 비우지 마세요.


휴지통을 비우는 시점은, 휴지통이 가득 차거나, 여러분의 저장장치가 가득 차기 직전이 되어야 합니다.

용량이 부족할 때, 최후의 시점에, 한번에 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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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화면에 가득 찬 휴지통 아이콘을 보더라도 무시하세요.

자료를 날려먹을 위험에 비하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파멸(?)을 불러오는 여러분의 습관,

지금 당장 고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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