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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ue: A Hate Story (4시간 플레이, 전 루트 클리어)

우주 개척을 위해 지구를 떠났다가 행방불명된 무궁화호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비주얼 노블.

무려 조선시대 남존여비(!)를 주제로 다룬, 캐나다인(!!) 여성이 제작한 게임.

전문 번역가의 번역과, 여러 사람의 검수를 거친 수준높은 한국어화. 흥미돋는 스토리. 독특한 스토리텔링.

현애짜응과 함께해보세요.

 


Vessel (13시간 플레이, 클리어)

액체를 다루는 물리 퍼즐 플랫포머. 적절한 레벨링, 적절한 스토리텔링, 적절한 그래픽.

 


Bastion (10시간 플레이, 2회차 진행 중 중단)

아름다운 2d 그래픽, 알흠다운 음악. 

잔잔하게 깔려있는 스토리 쪽은, 너무 잔잔한 나머지 감흥이 안 왔음 (.....)

'우상'시스템으로 난이도를 스스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게 인상깊음. (2회차 플래이도 난이도를 높여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다)

 

 

(영상은 생략)

Crysis 2 (10시간 플레이, 이지 클리어)

전작에 있던 불만이, 자유도가 높은 건 좋았는데 도데체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작에 와서 자유도를 약간 줄인 대신, 

바이저 시스템을 통해 어느정도 힌트를 주면서, 다양한 플레이를 유도했다는 것에 점수를 주고 싶음.

그래픽 쩌는 거야 뭐 유명할대로 유명하니 궂이 언급 안해도 될듯.

 

 

(영상은 생략) 

Left 4 Dead 2 (25시간 플레이)

벨브야 하프라이프3 언제 내놓을거니?

 


Spec Ops: The Line (6시간 플레이, 이지 클리어)

본인의 '죽기전에 꼭 해봐야 할 게임' 리스트에 올라감.

완벽한 게임은 아니지만, 꼭 해봐야 할 가치가 있음.

스포일러는 피하고, 아트디렉팅과, 스토리텔링 부분을 신경쓰면서 진행해볼 것.

 


Closure (7시간 플레이, 일단 클리어)

빛과 존재를 다룬 퍼즐 플랫포머. 참신한 아이디어를 잘 살려낸 좋은 예인듯.

분위기도 잘 살렸는데, 너무 잘 살린 나머지 심약해져서 플래이하기가 싫어지는 경우가 발생함-_- (특히 수중에서 배경음악....)

월드 오브 구 같은 '되돌리기' 시스템이 있었으면 함. 스테이지가 엄청 긴데, 조작 미스로 처음부터 다시하게 되면 혈압오름.

 


Darksiders (22시간 플레이, 이지 클리어)

많은 사람들이 갓오브워+젤다+DMC 라던데 공감 100%

퍼즐과 길찾기 부분이 비중이 좀 높은데, 힌트가 불충분한 경향이 있는듯.

감시자(따라다니면서 깐죽대는 NPC) 소환할 때 상황에 맞게 힌트가 되는 대사를 하게 처리했으면 딱 좋았을성 싶음. 

액션은 마음에 들었음. 플레이 할 때는 옵션에서 화면밝기를 약간 낮추는 편이 분위기가 삶.

하지만 갓오브워3 같은 거에 비하면 아쉬운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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