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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hex Twin(본명 Richard D. James)는 영국 출신의 전자 음악가입니다. 앰비언트 장르에 두각을 나타내며 대뷔했으며, IDM 등의 장르에 있어서는 창시자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전자 음악에 끼친 영향은 실로 장대합니다.

Chris Cunningham 역시 영국 출신으로, 영상 감독이자 비디오 아티스트입니다. 여러 뮤직비디오들로 유명합니다.

둘다 해당 분야의 천재 아티스트로써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 둘의 협업물로, 그들에게 유명세를 가져다 준 영상물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Aphex Twin - Come to daddy (1997)

Aphex Twin의 얼굴을 한 아이들이 파괴행각을 일삼는(........) 심란한 뮤비.


Aphex Twin - Windowlicker (1999)

재생 전에 주위에 사람이 없는지 꼭 확인할 것. 본편은 3분 52초부터.
중간에 춤 추는 사람은 대역이 아니라 Aphex Twin 본인(!)이라고 합니다).
Aphex Twin이 커닝햄한테 이 노래를 들려줬더니 커닝햄이 여자 엉덩이밖에 안 떠오른다고 하여 이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Aphex Twin의 음악 중에서는 꽤 대중적인 편입니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 안나온 음악들은 훨씬 마니악합니다.


Chris Cunningham - Monkey Drummer (2001)

Aphex Twin의 "Mt Saint Michel + Saint Michaels mount" 중 일부를 사용했습니다.



Chris Cunningham - Rubber Johnny (2005)

재생 시 혐오스러운 장면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
Aphex Twin의 "Afx237 V7"을 사용했습니다.
기형아로 태어난 조니가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지하실에 갖혀서 온갖 상상을 하며 혼자 논다는(.......)내용의 비디오입니다.
기괴하게 변형된 인체와 음악에 맞춘 현란한 영상이 포인트.
 
 
여기까지 보고서는..... '이게 또라이지 천재냐?' 고 하실 분들이 있을겁니다.
근데 천재 맞아요.

그래서 증거(?)로 이들의 안 또라이(..........-_-)한 작품들을 링크하고 마치겠습니다.


Aphex Twin의 알흠다운 곡들.

Aphex Twin - Nannou 
http://www.youtube.com/watch?v=TaXqU7hVVhI 

Aphex Twin - Avril 14th
http://www.youtube.com/watch?v=MBFXJw7n-fU 

......그런데 이런 곡도 작곡할 수 있다는 것이지, 평소 음악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릅니다......-_-;;;


아래는 Chris Cunningham이 감독한 뮤비들.

Portishead - Only You
http://www.youtube.com/watch?v=ohDDxCdm9Oo 

Madonna - Frozen
http://www.youtube.com/watch?v=anJ8Knxoazc 

Bjork - All is Full of Love
http://www.youtube.com/watch?v=d2tBhaVEW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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